Dongwook Lee

Wozu

-Human struggle in our daily life like a war

 

I am using photography to confront the inner psychological struggle that many and most human beings endure.

I want to reflect ourselves through these works and intend to find ourselves confront and overcome this situation. 

As seen in Plato’s allegory of cave, all of us are constantly caught between

fictions and realities, battling on the thin line between pleasure and pain.

"Wozu" is a series that shows the state of inner collisions among scared

egos—individuals that want to look away from the truth and who, despite the clamor of

voices around them, remain largely silent.

 

I pay attention to human basic and animal instinct to express these states.

We maybe evolved, but deep down we are still animal.

The progress of civilization gave us many changes and convenience.

But we pay attention to gradually vanishing basic instinct by that.

 

We, the defective human beings, live by floating the world of chaos.

The incessant questions derived from chaos might be the reason or signification of our existence.

 

“Wozu” is a german word which means “what for”

 

These sentences written right after sudden awaken from sleep, opened the starting point of my work.

I reflected myself in water and there was a stranger.

I wish he disappeared tomorrow.

 

 

 

 

 

 

 

Sense Of Guilt

-Brutality of human nature depicted as distorted love of bobby and ken

 

There have been numerous controversies on Barbie doll owing to its inborn duplicity and abnormal figure.

Despite these critics, Barbie doll is still an idol for many children and women. Besides it’s been a long time

to appear black Barbie dolls by a lot of disputes and there is discrimination between white and black Barbie

dolls like the real world. People’s dual aspect and mentality towards Barbie doll became the motive of

choosing Barbie doll as a main material for my work.

 

Those like the fleeting moment before a traffic accident, murder, or voyeurism actually do exist, but to the

most people who are lucky enough not to experience any of these, they are just some other people’s

business.

Depending on the viewer’s subconsciousness and experience, a piece of photo can evoke completely

different kinds of inspirations.

 

I made the new familiar time and space that looks like a real world where Barbie dolls actually live.

I express brutality of human nature with distorted love of bobby and ken.

 

 

Deja vu

-A Spirit Who Sees the Present as Past

 

I lost my way.

I had a strong sense of déjà vu as I entered some place

I began this project to address the questions a spirit from the past would have regarding the present.

Traditionally, photographers employ backgrounds and subjects and transfer their personal sensibilities in

the subjects through their medium to express their thoughts. However, this series is a practice in

roleplaying where the artist captures the perspective of a spirit from the past wandering through the

present day. 

 

Viewing the present through the eyes of a late soul, we can surmise that there will be considerable

differences in perspectives of current circumstances. By showing the perspectives of a spirit from the past,

far removed from the present, I want to raise the question on whether man can exist without a physical

body.

 

 

Sacrifice

 

The individual desire is sacrificed to obtain the public virtue, our reality and every-day life is dominated for

the sake of the common good. The human pleasure is sacrificed for social productivity, and the desire at the

present is given up for the vague stability of future. We are even required to abandon the longing for

freedom, for economic growth and development of civilization

The ethics based on the moral virtue and economic utility does not admit any other desire, particularly the

desire of the minority. It just enforce the submission to the order of the rule in the name of morale and use

 

Like a sacrificial offering, the animals in the photos represent the humans who sacrifice themselves in sake

of civilization. Although the figures and landscapes I see would be no more different from those others see,

I will expose the depth of their lives, by boosting myself into the supernatural state through communication

and interaction with them.

 

 

 

The Magus

-Appellation used together babylonian priest is good at magic or astrology in ancient greece and rome.

 

This piece was created in collaboration with internationally recognized magician Lee Eun-Kyul, the first Asian to rank number one

in General Magic at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Sociétés Magiques (FISM) and winner of the prestigious Merlin Award of the

International Magicians Society (IMS).

 

Magicians have historically played key roles in society under various titles, whether they were called ‘Sorcerers’ challenging the

gods, or ‘Wizards’ heavily influencing the political and religious decisions of empires. Today in a world where science trumps

sorcery, and ‘magic’ is no longer an enchanting mystery but a technical trick; we refer to these professionals as ‘Magicians’ or

‘Illusionists’.

 

Our collaboration started with an image of a bird, freely crossing over the line between two worlds. The crow symbolizes both evil

and good, depending on cultural perspective – resembling the life of an illusionist, suffering at the border between reality and

fantasy.

 

In this project, I have defined my photos as a simple expression of my imagination. However, through the various and numerous

photos we have prepared, when the distinction between reality and fantasy becomes irrelevant and the real world could also be

viewed as fictitious, the conceptual essence of these photos eventually become open possibilities and predictions of the future. 

 

 

Wozu

-전쟁 같은 삶 속의 인간의 몸부림

 

나는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견디는 내적 정신의 몸부림을 직시하기 위해 사진을 이용하였다.

나는 이 작업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보고 나아가 이를 직시하고 넘어서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고자한다.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처럼 인간은 현실과 가상 사이에 끊임없이 사로잡히고 서로 맞닿아있는 고통과 쾌락의 경계에서 투쟁한다.

“Wozu” 시리즈는 주위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두려워 진실을 외면하고 침묵하는 내적 자아들의 충돌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이 상황들을 표현하는데 있어 인간의 원초적이고 동물적인 본능에 주목하였다.

우리들은 진화를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아직 동물에 불과하다.

문명의 발달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와 편의를 주었지만.

그로 인해 점점 사라져가는 인간의 원초적이고 동물적인 본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불완전한 우리들은 혼돈의 세상을 부유하며 살아간다.

혼돈 속에서 갖게 되는 끊임없는 질문들은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의미가 될지도 모른다.

 

“Wozu”는 독일어로 “무엇 때문에”라는 뜻이다.

 

문득 잠에서 깨어 쓴 이 문장은 이번 작업의 시발점이 되었다.

물 속의 내 모습을 비춰보았다.

거기에는 다른 사람이 자리하고 있었다.

내일은 그가 사라지기를 바란다.

 

 

Sense Of Guilt

-바비와 켄의 어긋난 사랑으로 표현된 인간의 잔혹한 본성

 

 바비인형은 태생적인 이중성과 비정상적인 몸매로 인해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야기해왔다.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아이들과 여성들의 워너비 모델로 존재한다. 또한 흑인 바비인형이 탄생하기까지는 많

은 논란과 시간이 소요되었고 현재도 마치 인간세상에서처럼 차별이 존재한다. 바비인형에 대한 사람들의 이

중적인 시선과 심리가 작업의 주요소재로 바비인형을 선택하게 된 동기이다. 

 

표면적으로 일련의 작업에서 보이는 교통사고 직전의 상황이나 살인, 관음증 등은 현실에서는 엄연히 존재하

는 일들이지만 그런 일들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남의 일처럼만 느껴지는 사건들이다. 이는 보는 이

들의 무의식, 경험에 따라 같은 사진이라도 완전히 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마치 바비인형이 실제로 살고 있는 듯한 친근하고, 낯선 시공간을 만들었다.

이 곳에서 나는 인간의 잔혹한 본성을 바비와 켄의 어긋난 사랑으로 표현하고 있다.

 

Deja vu

현재를 과거처럼 보고 있는 영혼

 

나는 길을 잃었다. 멈춰선 어느 곳에서  데쟈뷰를 느꼈다.

과거에 죽은 영혼이 바라보는 현재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이 작업은

기존의 사진들이 찍고자 하는 대상과 배경을 이용하거나

사진을 찍는 대상에 작가의 감정을 이입하여 작품을 표현해 왔다면

이번 시리즈는 사진을 찍는 작가에게 과거를 품고

현재를 떠다니는 영혼의 역할을 부여하여 진행한 역할극이다.

 

과거의 방식으로 현재를 보는 것은 현재의 시각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작가는 친숙한 현재로부터 떨어져있는 현존재 안의 영혼의 시각을 표현함으로써

인간이 과연 육체가 없이도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Sacrifice

 

공공의 선을 달성하기 위해 인간의 사적인 욕망은 희생되고,

공익을 위해 우리의 현실과 일상은 지배당하고 있다.

인간의 쾌락은 사회적 생산성을 위해 희생되고,

미래의 막연한 안위를 위하여 현재의 욕망을 져 버린다.

심지어 우리 인간들은 경제발전과 문명의 발달을 위해 자유의 욕망마저 포기하라는 사회적 요구를 받는다.

도덕적 선과 경제적 효용에 바탕을 둔 윤리는 다른 욕구, 소수가 가진 욕망의 가능성조차 인정하지 않고 도

덕과 쓸모의 이름으로 지배질서에 순응할 것을 강요한다.

 

제단에 받쳐진 제물처럼, 인간이 만든 공간 속에 들어와 있는 사진 속 동물들은 문명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

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대리하고 있다.

내가 보는 풍경과 사물이 형식적으로는 다른 이들의 그것과 다를 바 없지만, 그것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통

해 내 자신을 초자연적인 상태로 끌어 올림으로써 그것들에 생명의 깊이를 드러내게 할 것이다. 

 

 

 

The Magus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에 점성술이나 마술에 정통한 바빌로니아의 사제와 혼동하여 사용되던 호칭이다

 

이번 작업은 마술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국제 마술사협회(Ims) 멀린 어워드(Merlin Award) 수상자이며 국제 마술연합회(Fism) 아시

아 최초 제너럴부문 1위를 기록한 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이다.

 

마술사는 시대에 따라 신에 도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던 주술사, 전쟁, 종교, 정치에 이용되던 마법사로 불리다 주술적 관념을

버리기 시작한 조르주 멜리에스의 기술시대 이후 현재는 마술사 혹은 일루셔니스트로 불리고 있다.

 

우리들의 작업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한 마리의 새의 이미지에서 시작되었다. 시대와 지역에 따라 길조가 되기도 하고

흉조가 되기도 하는 까마귀의 모습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고뇌하는 우리들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나의 사진을 상상을 실현하는 과정, 상상유희로 규정 짓고 우리가 준비한 다양하고 새로운 사진을 통하여 현

실이 하나의 픽션이 되는 순간 사진의 본질이 미래에 대한 열린 가능성으로 확장되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